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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여정은 항상 순탄하지 않다. 특히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채색은 큰 난관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 우리의 상상력을 실현시켜줄 유용한 도구가 필요하다. 페탈리카 페인트(Petalica Paint)는 AI 기술을 활용해 흑백 스케치를 몇 초 만에 생동감 넘치는 컬러로 채워주는 자동 채색 플랫폼이다.
페탈리카 페인트란 무엇인가?
페탈리카 페인트는 일본의 Preferred Networks가 개발한 AI 기반의 자동 채색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들은 간단히 자신의 흑백 스케치를 업로드한 후, 원하는 색상을 지정하면 AI가 이를 자동으로 채색해준다.
추가로, 픽시브 스케치와 연동되어 픽시브 플랫폼에서 작업한 그림을 별도 업로드 없이 바로 채색할 수도 있다.
자동 채색
페탈리카 페인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직관적이다. 아래 과정을 통해 자동 채색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다.
1. 스케치 업로드
위 링크를 클릭해 페탈리카 페인트 웹 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Upload sketch image’ 버튼을 눌러 자신이 준비한 스케치를 업로드한다. 준비된 이미지가 없다면 ‘Colorize a sample image’ 옵션으로 샘플 이미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2. 스타일 선택
채색 과정에서 Tanpopo, Satsuki, Canna 중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스타일은 그림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 효과를 제공하므로 그림마다 적합한 스타일을 실험해보는 것이 좋다.
3. 색상 힌트 추가
AI가 자동 채색한 결과를 수정하고 싶다면 특정 영역에 색상 힌트를 추가할 수 있다. 캐릭터의 머리카락 색이나 배경 색상을 세밀하게 조정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얻으면 된다.
라인 보정
페탈리카 페인트는 채색뿐 아니라 흑백 스케치의 라인 보정 기능도 제공해주고 있다.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Line’ 옵션을 선택하면 Panda와 Shirokuma라는 두 가지 라인 스타일을 적용해볼 수 있다.
1. Panda 스타일
Panda 스타일은 얇고 섬세한 선을 강조하며 연필이나 볼펜으로 그린 듯한 느낌을 준다.
2. Shirokuma 스타일
두꺼운 선을 활용해 사인펜으로 그린 듯한 표현이 가능하다.
두 스타일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그림의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것을 선택해 활용하면 된다. Panda 스타일은 세밀한 작업에 적합하지만 자동 채색 작업을 할 때는 Shirokuma 스타일이 적합할 수 있다.
활용 팁
- 채색 스타일 비교: 하나의 스케치를 다양한 스타일로 채색해보며 가장 잘 어울리는 결과를 선택한다.
- 색상 힌트를 활용: 색상 힌트를 추가해 원하는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 라인 보정과 채색의 조합: 라인 보정 기능을 활용해 선을 정리하고 나서 자동 채색 작업을 진행하면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페탈리카 페인트는 창작자들에게 색다른 영감을 제공하는 도구로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자동화된 프로세스 속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디테일을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간단한 스케치를 시작으로 보다 정교하고 매력적인 작품을 완성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