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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의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다. 닌텐도 스위치는 출시된 이후 7년 동안 1억 4천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10억개 이상의 게임을 판매하며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 이러한 성공가도를 이어받아 스위치2가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많은 관심들이 집중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2의 발표 시기
닌텐도의 대표이사 후루카와 슌타로는 지난 5월 트위치를 통해 이번 회계연도 내에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모델이 공계될 예정임을 밝혔다. 2025년 4월 내에 닌텐도 스위치2가 공개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중요한 이벤트와 맞물렸을 때 발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GameIndustry.Biz의 크리스토퍼 드링 역시 이러한 의견을 지지하며 이번 달에 닌텐도 콘솔과 관련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달은 아이폰16이 공개되는 애플 이벤트부터 인텔의 새로운 제품군인 루나레이크 공개까지 굵직한 이벤트가 가득하다. 닌텐도 스위치 1세대 출시 패턴을 살펴보면 2016년 04월 결산 발표에서 2017년 03월 출시 예정임을 밝혔으며, 실제로 해당 기간에 글로벌 출시가 진행됐다. 앞서 있었던 선례를 생각해봤을 때 이번 달에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일이 공개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스위치2에 대한 정보가 완전히 공개될 가능성은 무척 낮다. 그러나 이름이나 주요 기능과 같은 최소한의 공식 정보 정도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스위치2의 스펙과 성능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중 하나는 스위치2의 스펙과 성능이다. 스위치2의 주요 스펙에 대한 정보가 일부 유출되었는데,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2는 엔비디아의 Tegra T239 칩셋, 8코어 Coretex A78 AE 프로세서, 12GB LPDDR5 RAM, 256GB UFS 3.1 스토리지가 탑재된다고 한다.
확실히 닌텐도 스위치 1세대보다 업그레이드 된 사양이기는 하지만 경쟁사인 플레이스테이션의 PS5, 엑스박스의 시리즈X와 비교해보면 부족한 성능이라고 볼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2의 디스플레이는 기존 6.2인치 크기의 HD(1280×720) 화질에서 8인치 크기의 FHD(1080×720) 화질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물론 USB-C 포트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출력을 통해 UHD(4K) 화질을 지원한다.
생산 단가를 줄이기 위해 OLED 패널이 아닌 LCD 패널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 역시 전해졌다. 이에 더해 독에 팬이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크기는 ASUS의 UMPC인 Rog Ally와 비슷할 것이라고 한다.
닌텐도 스위치 1세대와의 호환성
닌텐도 스위치2에서 기대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는 전작인 스위치 1세대와의 호환성이다. 닌텐도는 이미 성공한 플랫폼인 스위치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사용자가 기존 게임을 새로운 콘솔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닌텐도 3DS처럼 스위치2의 카트리지는 기존 스위치와 호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기인 스위치2를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콘솔 게임 분석가들은 닌텐도 스위치2의 가격을 400달러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1세대는 출시 당시 300달러에 판매되었고,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낮은 가격으로 좋은 성과를 보았다. 스위치2 역시 이 길을 따라갈 것으로 보는 것이다.
도쿄 게임쇼에 출전하는 마신소녀 에피소드4가 닌텐도 스위치2를 타겟으로 한다는 소식이 있다. 가격과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분석가들은 닌텐도 스위치2에서 제공되는 최고급 게임들은 70달러에 판매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