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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S 시리즈는 매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다. 특히 갤럭시 S25는 퀄컴의 칩셋 가격이 크게 인상될 것으로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 주목받고 있다. 출시일과 가격, 성능, 칩셋까지 유출 정보를 가지고 파헤쳐보도록 한다.
엑시노스 2500 vs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초기에는 이번 엑시노스의 성능이 좋지 않아 디멘시티 혹은 퀄컴의 차세대 AP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500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무척 높아졌다.
갤럭시 S25 플러스 모델로 추정되는 긱벤치 6 벤치마크 점수가 유출이 되었는데 이를 살펴보면 싱글 코어 2300점, 멀티 코어 8100점으로 전작인 엑시노스 2400보다 각각 15%, 25%의 성능 향상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될 엑시노스 2500의 성능이 준수하게 오른 것은 맞지만, 경쟁사인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와 디멘시티 9400이 워낙 잘나왔기 때문에 아쉬울 따름이다.
위 사진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된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의 긱벤치 6 벤치마크 점수로 싱글 코어는 3100점, 멀티 코어는 10200점으로 엑시노스 2500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칩셋 이중화 전략
삼성전자의 칩셋 이중화 전력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경우 일반 모델에는 엑시노스 칩셋을, 울트라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하였는데, 이번 시리즈 역시 같은 방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Snapdragon for Galaxy’라는 이름의 수율 높은 버전의 칩셋이 탑재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16GB RAM 모델에 대한 추측과 불확실성
갤럭시 S25 시리즈의 RAM 용량에 대한 추측이 끊이지 않는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12GB RAM 모델만 출시될 예정이지만, 일부에서는 1TB 모델에 한해 16GB RAM 모델도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만약 16GB RAM 모델이 출시된다면 이는 특히 고사양 작업을 많이 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이다.
가격 인상은 사실상 확정
앞서 언급한 것처럼 퀄컴의 차세대 AP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가격이 크게 인상되면서 이를 탑재하는 갤럭시 S25 시리즈 역시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측에서 항상 가격 동결을 강조했지만 최근에 출시한 샤오미 15 프로 역시 약 10%의 출고가 인상이 진행되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경우 약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의 가격 인상이 진행되어 울트라 모델의 경우 18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한 대 구매하는 것에 있어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갤럭시 S24 시리즈 판매량을 살펴보면 가격대가 가장 높은 갤럭시 S24 울트라의 판매량이 가장 높기도 했었고, 갤럭시 Z 폴드 SE의 사례를 보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라면 잘 팔리는 제품으로 자리를 잡기에 갤럭시 S25 시리즈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이 받쳐준다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제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