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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사용자라면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얼마나 귀찮은지 공감할 것이다. 윈도우는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성능을 개선하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때로는 갑작스러운 업데이트로 인해 작업중인 파일을 날리거나 중요한 업무를 방해받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동 업데이트를 원치 않는 사용자라면 윈도우11 업데이트 끄기를 통해 업데이트를 비활성화 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 업데이트 일시 중지 하는 법
윈도우11에는 업데이트 관리 옵션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활성화되어 있다. 이를 비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설정 화면에서 몇가지 옵션을 조정해야 한다.
1. 시작 메뉴를 열고 설정을 클릭한다.
2. Windows 업데이트 메뉴로 이동한다.
3. 업데이트 일시 중지 옵션에서 원하는 기간 동안 업데이트를 일시 중지 할 수 있다.
소개하는 방법 중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하지만 최대 5주(35일)까지만 설정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것보다 더 오래 자동 업데이트를 끄고 싶다면 다음 방법들을 참고해보자.
윈도우 업데이트 영구중지 하는 법
윈도우11 업데이트를 영구적으로 끄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서비스 비활성화, 로컬 그룹 정책 편집, 레지스트리 편집이 있는데 이 글에서는 모든 방법을 소개하니 마음에 드는 방법으로 한 가지만 골라 따라하면 된다.
1. 서비스 비활성화
윈도우11 업데이트를 영구적으로 중단하는 첫번째 방법은 서비스 비활성화이다.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목록을 활용하여 윈도우 업데이트를 비활성화 할 수 있다.
1. Win + R 키를 누른 다음, services.msc를 입력하고 실행한다.
2. Windows 업데이트 서비스를 찾아 더블 클릭한다.
3. 시작 유형을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고, 확인을 클릭하여 설정을 저장한다.
이 방법으로 윈도우 업데이트 서비스 자체가 비활성화되며, 자동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서비스가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는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진행해야 하므로 보안이 우선일 때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 방법을 사용하자.
2. 로컬 그룹 정책 편집
윈도우11 업데이트를 영구적으로 중단하는 두번째 방법은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윈도우11 프로 버전이나 엔터프라이즈 버전에서는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사용하여 자동 업데이트를 완전히 비활성화할 수 있다.
1. Win + R 키를 누른 다음, gpedit.msc를 입력하고 실행한다.
2.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Windows 구성 요소 > Windows 업데이트로 이동한다.
3. 최종 사용자 환경 관리 > 자동 업데이트 구성을 더블 클릭하여 설정 창을 연다.
4. 사용 안 함 옵션을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하여 설정을 저장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로컬 그룹 정책을 편집하는 방법은 프로 혹은 엔터프라이즈 버전에서만 가능하므로, 윈도우 홈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하자.
3. 레지스트리 편집
윈도우11 업데이트를 영구적으로 중단하는 세번째 방법은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로컬 그룹 정책 편집과 다르게 윈도우의 버전 구분 없이 윈도우 업데이트 기능을 비활성화 할 수 있다.
1. Win + R 키를 누른 다음, regedit을 입력하고 실행한다.
2. HKEY_LOCAL_MACHINE > SYSTEM 순으로 이동한다.
3. CurrentControlSet > Services > WaaSMedicSvc 순으로 이동한다.
4. Start를 선택하고 마우스 우클릭 후 수정을 눌러준다.
5. 값 데이터를 4로 수정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해 설정을 저장한다.
위 방법을 통해 윈도우11 업데이트를 영구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만약 나중에 다시 자동 업데이트를 활성화하고 싶다면 Start 값을 3으로 변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