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세이프브라우징 동향, 브라우저 경고가 늘어난 이유와 대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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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담

구글 세이프브라우징 동향의 핵심은 크롬이 피싱·멀웨어·기만 페이지와 기술지원 사기를 더 넓게 잡으면서 빨간 경고가 늘어난 점입니다. 기본 보호는 알려진 위험을 막는 Standard이고, 미지의 위험까지 보려면 Enhanced를 켜면 됩니다.

경고가 뜨면 사이트를 열지 말고 다운로드도 멈춘 뒤 주소창과 보호 단계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오탐과 실제 위협을 가르는 기준, 크롬·안드로이드 설정, 운영자와 사용자가 할 점검을 순서대로 아래에 함께 정리합니다.

구글 세이프브라우징 동향 서론에서 검색자가 실제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조건과 예외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세이프브라우징이 지금 더 자주 뜨는 이유

[Chrome] 구글 검색 기록 끄기 설정으로 자동 저장 비활성화 하기
(사진 출처: uknew.co)

구글 세이프브라우징은 2005년에 시작됐고 크롬·안드로이드·검색·광고·Gmail에서 약 50억 대 기기를 보호한다고 밝힙니다. 멀웨어, 악용 확장 프로그램, 피싱, 악성·침입형 광고, 소셜 엔지니어링 사이트 목록을 유지하므로 탐지 범위가 넓어질수록 경고도 자주 뜹니다.

크롬 137에서는 기술지원 사기 페이지의 보안 신호를 온디바이스로 뽑아 Enhanced 사용자의 최종 판정에 씁니다. Standard 사용자는 그 신호를 직접 보내지 않지만 새로 발견된 주소가 차단 목록에 추가되면 간접적으로 혜택을 받습니다. 알려진 위험만 막던 때보다 신규 사기 페이지를 목록에 넣는 속도가 빨라진 영향이 큽니다.

경고 종류별 의미와 클릭하면 안 되는 순간

크롬은 피싱·멀웨어·원치 않는 소프트웨어·소셜 엔지니어링 사이트에서 기본적으로 빨간 Dangerous site 경고를 띄웁니다. 구글은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지 말라고 권고하므로 경고가 뜨면 본문을 열지 마십시오.

보호 기능이 켜진 상태에서 경고가 반복되면 탐지 목록이 갱신됐거나 유사 주소가 늘어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계속하기를 누르기 전에 주소창과 페이지 출처를 확인하고 출처가 불명확하면 뒤로 가기를 선택하십시오. 북마크가 있어도 경고가 있으면 일단 멈추십시오.

Standard 단계에서도 알려진 위험이면 같은 빨간 화면이 뜹니다. 경고를 닫기 위해 설정을 끄면 이후 피싱 사이트 차단도 함께 약해집니다.

위험 사이트·기만적인 사이트 경고 차이

위험 사이트 경고는 멀웨어 유포나 계정·결제 정보를 빼가는 피싱처럼 직접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주소에 뜹니다. 기만적인 사이트 경고는 가짜 알림, 기술지원 사기, 다운로드 유도처럼 사용자를 속이는 화면에 가깝습니다.

둘 다 구글 세이프브라우징 목록에 오른 결과이므로 문구가 약해 보여도 본문을 열어 확인하지 마십시오. 특히 전화 연결이나 원격 제어를 요구하면 즉시 창을 닫으십시오. 기만 화면은 보안 경고를 사칭해 전화를 걸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빨간 경고와 기만 경고를 같은 수준으로 보고 어느 쪽이든 로그인·결제 정보를 넣지 마십시오. 원격 프로그램 설치 파일은 경고와 함께 뜨면 삭제하십시오.

우회 클릭 전에 확인할 주소창 단서

주소창의 스킴과 도메인을 글자 단위로 읽으십시오. 브랜드명과 한두 글자만 다른 주소, 하이픈이 섞인 결제 도메인, 짧은 링크 뒤에 숨은 호스트는 피싱 사이트 차단 대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소창의 자물쇠만 보고 안전하다고 단정하지 마십시오. HTTPS여도 사기 페이지는 열릴 수 있으니 북마크한 공식 주소와 한 글자라도 다르면 경고를 우회하지 마십시오.

문자·메신저·광고에서 온 링크는 검색창에 공식 상호를 다시 입력해 들어가십시오. 서브도메인만 공식처럼 보이고 실제 결제 호스트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한글과 영문을 섞어 비슷하게 만든 글자도 주소창에서 바로 가려내십시오.

크롬·안드로이드에서 보호 설정을 확인하는 방법

크롬 설정에서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보안으로 들어가면 Safe Browsing 단계를 고를 수 있습니다. 단계는 Enhanced, Standard, No protection 세 가지이며 Standard가 기본입니다.

No protection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크롬도 같은 보안 메뉴에서 단계를 확인하고 브라우저와 Play 스토어 앱을 최신 버전으로 맞추십시오. 경고가 갑자기 늘었다면 보호가 꺼졌는지부터 보십시오.

여러 기기에서 크롬을 쓰면 기기마다 단계를 따로 확인하십시오. 데스크톱은 오른쪽 위 더보기에서 설정으로 들어가고 휴대폰은 크롬 메뉴의 설정을 연 뒤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고르면 됩니다.

강화된 보호 기능 켜기와 업데이트 확인

Enhanced는 이전에 몰랐던 사이트·다운로드·확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경고합니다. 그 대가로 방문 URL, 페이지 내용 일부, 확장 활동, 시스템 정보를 구글에 더 많이 보냅니다.

Safer Internet Day 자료 기준으로 Enhanced를 쓰는 크롬 사용자는 10억 명이 넘고 Standard보다 피싱·사기로부터 약 2배 안전하다고 구글이 주장합니다. 기능을 켠 뒤에는 크롬과 안드로이드 시스템 업데이트를 함께 확인하십시오.

Standard는 알려진 위험에 대한 경고에 그칩니다. 보호를 끄면 위험 사이트 경고가 사라져 피싱 페이지에 그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피싱·악성사이트 오탐과 실제 위협을 가르는 기준

오탐은 정상 쇼핑몰이나 사내 페이지가 경고에 걸리는 경우입니다. 실제 위협은 로그인 폼이 공식 도메인과 다르거나 프로그램 설치·원격 지원을 급히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같은 빨간 화면이어도 주소가 북마크와 일치하고 관리자가 이미 검토 중이면 오탐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결제·인증 정보를 넣으라는 새 탭이면 피싱으로 보고 창을 닫으십시오. 경고가 뜬 직후 다운로드가 시작되면 파일을 실행하지 마십시오.

공식 앱 스토어가 아닌 설치 파일은 받지 마십시오. 파일 확장자가 실행형인데 문서처럼 보이면 실제 위협으로 보십시오. 오탐 의심이 커도 경고 화면의 세부 정보를 읽기 전에 로그인 상태를 유지한 채 진행하지 마십시오.

구분오탐에 가까운 단서실제 위협에 가까운 단서
주소북마크·공식 도메인과 일치철자만 다른 도메인, 짧은 링크
화면평소와 같은 로그인 위치급히 원격 지원·결제를 요구
대응재검토 후 공식 주소로 재접속창을 닫고 비밀번호를 변경

사이트 운영자와 일반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점검

일반 사용자는 크롬 보호 단계, 확장 프로그램 목록, OS 업데이트를 확인하면 됩니다. 출처 불명 확장 프로그램은 제거하고 경고가 뜬 계정은 비밀번호를 다른 기기에서 바꾸십시오.

운영자는 악성 스크립트 삽입, 도용된 광고, 침입형 팝업이 없는지 서버와 페이지를 점검하십시오. 구글에 오탐으로 보이면 해당 사이트의 보안 진단 절차로 재검토를 요청하고 조치 후에 다시 접속해 경고가 사라졌는지 확인하십시오.

공용 PC에서는 보호를 끄지 말고 다른 사람이 설치한 확장 프로그램도 함께 보십시오. 광고 네트워크를 쓰는 운영자는 리디렉션 경로에 악성 URL이 섞였는지도 봐야 합니다.

구글 세이프브라우징 대응 정리

경고가 늘었다면 탐지 범위가 넓어진 구글 세이프브라우징 동향을 먼저 반영하십시오. 빨간 경고에서는 사이트를 열지 말고 크롬과 안드로이드에서 보호 단계를 Standard 이상으로 유지하십시오.

Enhanced는 미지 위험 경고와 데이터 전송이 함께 늘어납니다. 주소창이 공식 도메인과 다르면 우회하지 말고 오탐으로 보이면 운영자 재검토와 사용자 설정 점검을 나란히 진행하십시오. 피싱 사이트 차단이 반복되면 확장 프로그램과 기본 검색 설정도 점검하십시오.

설정만 켜 두고 주소창을 읽지 않으면 기만 화면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경고가 반복되면 북마크한 공식 주소로만 다시 들어가십시오.

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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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담

정보보안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IT 리뷰와 활용 가이드를 전합니다.